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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夜特急
두 나라 사람들의 별로 선의로 보이지 않는 경쟁심?...그런 게 보여서 씁쓸하다. 한국 사이트로는 다음, 일본 사이트로는 야후를 주로 이용하는데 다음에는 일본의 하루 검사 능력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보여주는 기사와 그에 따르는'쌤통이다' 식의 조롱성 댓글이, 야후에는 심각한 자국 상황 속에서도 부지런하게 한국 확진자가 얼마나 많은지를 강조하는 기사가 요즘 자주 눈에 띈다. 참고로 야후재팬은 뉴스코너의 모든 기사에 댓글이 달리지는 않지만 가장 최근에 읽은 댓글들은 한국의 방역상황이 낫다고 보는 것들이 다수였다. (물론 그게 다는 아니고 여전히 한국에 대해 근거없이 저평가하는 댓글도 있었지만 지금 상황에 대해서는-평소 야후를 점령했던 넷우익들은 다 어디로 숨은 건지-생각보다 냉정히 평가하는 베댓이 많았다) 나..
뜨거운 물은 떨어질 때 뜨거운 소리를 낸다. 내 귀의 착각인지도 모르지만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을 때와 찬물을 받을 때 분명 소리가 다르다. 왜일까? 별 건 아닌데 궁금해진다. ㅋ -게임 관련 문서 번역에 지쳐 물 마시러 나온 회사 캔틴에서
모든 사회 구성원이 소비하는 공공재인 것 같다.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 얼굴이나 몸매가 예쁜 여자가 있으면 솔직히 나부터도 눈이 간다. 그런데 이는 부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단순히 외모가 잘난 동성에 대한 부러움 때문이라면 다수의 이성애자 남성에게서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현상이 현저히 적은 것을 설명하기가 애매해진다. 나는 왜 이성의 시각으로 동성의 외모에 집중하는 걸까? 결국 남자든 여자든 여성의 외모에 주로 집중한다는 건 여성의 외모가 사회 전체의 공공재라서가 아닐까 싶다. 잘나면 잘난대로 무자비한 시선 투하를 감내해야 하고 못나면 못난대로 무신경하고 모욕적인 언사에 무뎌져야 한다. 비교적 무난하고 평범한(?) 여성일지라도 가슴이 조금 패인 상의나 짧은 하의 등을 입었을 때,브래지어를 하지 ..
중국어->영어->한국어의 번역 과정을 거친 문서를 최종적으로 내가 일역했고일본인들의 네이티브 크리틱을 받고 있는데 불만이 많다.일본어 네이티브라는 사람들의 모국어에 관한 지식이나 소양도 어쩐지 미덥지가 않지만 자꾸 나보고 원문(중국어)과의 불일치를 따지는데릴레이 번역으로 중간에 의미가 탈락하거나 변질된 것을 나보고 어쩌란 말인가.한국어 문서, 그리고 구글번역 돌려가며 겨우 확인 가능했던 영어 문서까지 보건대 도저히 달리 더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어 그렇게 번역한 것을.그렇게 중국어, 영어 잘 하면 중영 번역자에게 가서 따질 일이지. 대안이라고 보내준 문장도 뭘 어디서부터 반박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힐 정도로 가관이고. 아흑, 아침부터 뒷골 땡겨…
문득 '귀엽다'와 '가엽다' 두 단어의 한국어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을 깨닫자마자 해당 단어의 일본어도 서로 발음이 비슷하다는 걸 발견. '가엽다'의 일본어는 '가와이소(かわいそう)'. 한자로 쓰면 可哀想지만 어차피 하나의 어원을 갖기 때문에 可愛そう도 틀린 것은 아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귀엽다'의 일본어 '가와이이(可愛い)'와 너무나 닮았다. 귀엽다는 건 결국 내가 어느 정도 위에서 내려다보며 동정할 수 있는 입장에 있기에 할 수 있는 말인 걸까? 두 언어에서 이런 나타나는 이런 공통점은 우연일까? 문득 궁금해진다.
이 블로그는 개인 메모장&연습장으로 딱히 값나가는(?) 글이랄 게 없어 누구나 들어올 수 있음. 하지만 '아무나' 댓글을 남기기를 원치는 않음. 특히 아래 잡상인은 왔다간 흔적조차 남기지 말 것. 불쾌하므로. 1. AV 애호가 - 좋은 것 혼자 많이 보시길. 난 취향이 달라서... 2. 대출업자 - 남의 피눈물 묻은 돈 없이도 먹고 사는 데 문제 없음 3. 인터넷 배너광고 업자 - 별 것 아닌 글들로 푼돈 벌 생각할 정도로 염치 없지 않음 4. 기타 글 내용과 상관없는 광고나 글 올리는 사람들 - 한달만 해도 통장에 엄청난 금액이 찍히는 꿀부업 직접 하시고 행쇼 대부분의 선의의 분들에게야 아무 상관없지만 이렇게 친절하게 적었는데 잡상인이 감히 또 댓글을 남길 시에는...
働いても働いても豊かになれない。 (아무리 일해도 풍요로워질 수 없다) 대학원 1학년 때 교수님께서 일본어 강세와 억양 연습용으로 나눠주셨던 스크립트의 첫 문장이다. 2007년에 받았으니까 거의 10년이 다 돼 가는데 문장의 표면적인 의미야 뻔하지만 그 심각함이 당시만 해도 한국인인 나에게 그렇게 와 닿지는 않았다. 한국은 그 불과 몇 년 전 '부자되세요'가 유행어로 선정될 정도였고 2007년이면 서브프라임사태가 터지기도 전이니까.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아무리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기 힘든 사람은 일본에도 한국에도 많다. 다만 요즘 한국의 경제, 산업, 고용(특히 청년 일자리) 관련 뉴스를 보며 드는 위기감은 10년 전의 그것과는 질적인 면에서 분명 다르다. 그런데 지금과는 달랐던 그때 나는 글의 출처가 별..
재해/재난 대국 일본은 관련 표현도 많은 편이다. 구마모토 지진 뉴스 보다보니 재작년에 통대 준비생 가르칠 때 모아본 단어들이 생각나 올려본다. 입시반 자료라 초보적인 것도 많지만 지금도 倒壊・崩落・決壊 등은 떠오를 때까지 몇 초 걸리는 편이라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말에서는 '붕괴' 하나로 다 표현되는 경우도 일본어에서는 상황별로 자세히 나눠서 쓰므로) 단어들은 주로 수해 중심이다. 지진, 화산 등에 대해서는 나중에 정리한다고 해놓고 아직임. 난 귀차니스트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