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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夜特急
부제 : ~「骨折り損のくたびれもうけ」とは~ 어제 열렸던 모 관광 관련 세미나에서 중국 H성에서 온 참석자의 발표 통역을 맡았다. 중국어 발표고 청중은 한국, 중국, 일본인이 다 있었으므로 통역은 다음과 같은 릴레이통역이 된다. 중국인 연사가 발언->한중 통역사가 중한 통역->한국인 청중이 들음 ->(한국인 청중이 중한 통역을 듣는 같은 순간)한일 통역사가 한일 통역->일본인 청중이 들음 행사가 임박산 시점에 자료를 받았는데 다른 어떤 연사보다 원고가 길었고(혼자서 다른 사람의 약 4-5배) 그 안에 조사할 내용도 워낙 많아 솔직히 이 사람 자료 공부하느라 다른 연사 원고는 들여다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여러 명이 나와서 똑같이 주어진 시간만큼 발표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정도면 솔직히 다른 연사..
이라는 책을 읽고 독서 어플리케이션을 찾다가 득템! 구글플레이에 読書メーターコネクター(독서미터 커넥터)라는 이름으로 등록돼 있는 일본 앱이다. (따라서 검색 대상은 일서, 일부 외서가 중심이 된다) 원래 웹사이트(http://bookmeter.com/)가 먼저 있고 나중에 앱이 생긴 케이스 같다. 디자인은 거의 신경쓰지 않는 듯. 대신 세세한 부분까지 사용하기 편하게 꾸며져 있고(리뷰 읽을 때 스포방지 기능 등) 웹사이트 때부터 구축된 기존 유저들의 리뷰가 함께 뜨며 이들을 통해 다른 책까지 알 수 있다. 월별, 일별 독서량 막대그래프며 내가 어떤 작가의 책을 주로 읽었는지를 보여주는 원형그래프 등 각종 데이터는 주 기능은 아니지만 한번씩 체크해보는 것도 재밌을 듯. 비슷한 기능의 한국 앱 '북매니저'도..
한국은 2013년 9월, 그전까지 계속된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이유로 일본 동북 8현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사실상 금지시켰다. 그때까지 한국측 대응은 사태의 중대함과 일본과의 근접성에 비춰보아 너무나 미온적인 것이었고, 아직도 솔직히 '수산물만 금지시키면 되나? 농작물은 영향을 안 받나? 폐타이어에서도 방사선이 나온다는데?'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그 정도 조치에도 일본측 대응은 참으로 가차없었다. 우리보다 강도높은 규제를 계속하고 있는 나라들, 특히 강대국에는 일언반구 없이 우리에게만 먼저 WTO제소 카드를 빼들었다. 가장 '쉬운' 상대라는 생각이 들어서였겠지. 아마 우리와의 결과를 다른 나라와의 협상에서도 지렛대로 삼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일본 관련 일을 쭉 해오며 이 나..
십억 엔, 혹은 약 백억 원이라는 돈이 이렇게 푼돈으로 보이긴 처음이다. 정부와 그 수반이라는 존재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회의적인 생각이 들어 거의 무정부주의자가 될 지경이지만 이런 식으로 국민의 존업과 명예가 정부와 지배층에 의해 단돈 십억 엔에 '거래'되는 장면을 목격하니 이젠 모든 것이 참 깃털처럼 가벼워 보인다고나 할까. 각자 휘하의 외무장관들에게 협상을 지시했을 그녀와 그에게 묻고 싶다. 이것이 그대들이 생각하는 상처받은 자국민에 대한 예의, 책임의 무게, 입니까??? 그 와중에 곧 죽어도 '배상'은 아니라며 빠져나갈 구멍은 잊지 않고 만들어놓는 그의 주도면밀+졸렬함, 욕 먹을 기미가 보이자 이제 와서 몸 사릴 생각에 여념이 없는 그녀의 유체이탈 ..
며칠 전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동시다발테러에 관한 사토 마사루(佐藤 優)의 글 속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온다. 世界イスラム革命戦争の脅威に日本を含む西側諸国はどう対処していくべきなのか。 (세계 이슬람혁명 전쟁이라는 위협에 일본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평소라면 별 이의제기 없이 넘어갈 법한 문장인데, 오늘은 왠지 걸린다. 日本を含む西側諸国라는 부분이. '일본과 서방국가', '일본 및 서방국가'가 아니고 '일본을 포함한 서방국가'라... 일본은 한국, 중국(시각에 따라 북한 포함)과 함께 동북아시아의 한 나라다. 극동아시아 국가로 불리기도 한다. 적어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우리 위치에서 '서쪽'에 있는 나라들을 '서방국가'라고 하는 이상, 같은 방위 감각으로 일본을 '서방국가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