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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夜特急
お門違い【おかどちがい】:번지수를 틀리다, 잘못 짚다 Ex> ありもしない「男性差別」を声高に上げるのはお門違いも甚だしい : 있지도 않은 '남성차별'을 소리 높여 외치는 것은 번지수를 틀려도 한참 틀린 것 おもんちがい라 읽지 않도록 주의! 요즘 여혐(여성혐오)이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일본어로는 女ぎらい or 영어 misogyny를 그대로 받아들여 ミソジニー라고도 한다.
日参【にっさん】する:매일같이 다니다, 찾아가다 학교나 직장처럼 의무적으로 당연히 가야하는 곳보다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특정 목적지를(절, 신사 등) 정성껏 찾아간다는 의미가 있다. Ex> インタビューしたい人には、手紙を書きまくる、日参する、と信頼してもらえるよう努力しました:인터뷰하고 싶은 대상에게는 편지를 꾸준히 보내거나 매일같이 찾아뵙는 식으로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했죠
일본의 책 관련 사이트 독서미터에서 매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 단행본 분야 1~10위 안에 극우성향 만화가 겸 평론가 고바야시 요시노리의 책이 두 권이나 들어가 있다. 4위 : 거마니즘 선언 SPECIAL 민주주의라는 병(ゴーマニズム宣言SPECIAL 民主主義という病い) 10위 : 철저히 고독하라(孤独を貫け) *북소믈리에 시미즈 카즈요시와의 대담본 '거마니즘'이야 그의 오랜 지론이니 더 얘기할 거리는 없겠고 '철저히 고독하라'도 젊은이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는 하는데 고바야시의 평소 주장 등을 생각해봤을 때 어떤 색깔의 조언일지는 대충 감이 온다. 워낙 책 많이 나오는 나라라 베스트셀러 순위도 순식간에 바뀌고 언제 순위권 아래로 내려갈지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한 주에 두 권이나 베스트셀러에 올리..
1. (教えて!ヒゲの隊長) 일본에서 안보법안 통과를 둘러싸고 정계가 뜨겁게 달아오른 작년 여름 화제를 모았던 (위) 동영상. 자민당이 제작, 배포했고 동영상에 등장하는 콧수염을 기른 중년남성은 실제 자민당 의원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를 모델로 했다. 그가 전철 안에서 아카리짱이라는 여학생을 상대로 안보법안의 통과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는 것이 주 내용인데 동영상이 인기를 끈 것은 그런 평범한 설정 때문이 아니라 이것을 패러디해서 만들어진 동영상 (아래) 덕분이었다. 유튜브 업로더 이름은 Akari chan으로 돼 있고 조회수가 오늘 기준으로 원본이 56만, 패러디버전이 111만으로 꼭 두 배 차이가 난다. 패러디버전이 인기를 끈 요소로는 첫째, 일단 아카리짱의 시니컬한 말투가 시작부터 은근히 웃기고 둘째..
あんたみたいな老害がのさばってるから若いもんがデビューできねぇんだよ! : 당신 같은 늙다리가 설치고 있으니 젊은애들이 데뷔를 못하지! 일드 1회 보는데 나온 대사. 老害(늙다리, 꼰대)는 '나이 든 사람이 사회나 조직의 활력을 떨어뜨린다'며 폄훼하는 차별적인 말이므로 실제 쓰지 않는 편이 좋겠지만 존재하기는 하는 표현이므로 알아두자는 차원에서 적어봄. 드라마 속에서 저 말을 내뱉은 사람의 처지에도 약간의 이해는 가지만, 막상 내가 나이 들어 저런 말 들으면 정말 서글플듯. ;_;
얼굴마담 : 人寄せパンダ(客寄せパンダ)+雇われママ '얼굴마담'을 한일사전에서 찾아보니 雇われマダム라고 나온다. 일본에서는 'マダム'보다는 'ママ'가 더 쓰이므로 雇われママ라고 보면 된다. 雇われママ라면 전에 한번 올렸던 雇われ社長(월급사장)처럼 오너로부터 경영권을 양도받았지만 소유권은 없는 일종의 전문경영자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걸로는 '얼굴마담'이 갖는 모든 의미를 포괄할 수는 없다. 한국어 '얼굴마담'은 그런 의미에 더해서 '손님을 끌고 홍보하기에 유용한 매력이나 특징, 그 가게[조직]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존재'라는 의미도 있으므로. 그런 뜻으로 쓰이는 표현으로는 人寄せパン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둘 중 어느 것으로 할지는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 Ex1> ○○氏は..
老いては益々壮んなるべし【おいてはますますさかんなるべし】:노익장 얼마전 책을 읽는데 「老いてますます盛ん」という言葉はこの人のためにこそ、ある。('나이 들수록 왕성해진다'란 바로 그를 위해 있는 말이리라) 위와 같은 문장이 있기에 '노익장을 과시하는 사람 얘긴가 보다. 가만, 그런데 일본어로 노익장은 뭐라고 하지? 로-에키소-?' 하고 생각하다가 문득 老いてますます盛ん의 완전한 형태를 찾아보니 老いては益々壮んなるべし 였다. 문장 속 한자만 떼어 읽어보니 다름아닌 '노. 익. 장' ㅎㅎ
働いても働いても豊かになれない。 (아무리 일해도 풍요로워질 수 없다) 대학원 1학년 때 교수님께서 일본어 강세와 억양 연습용으로 나눠주셨던 스크립트의 첫 문장이다. 2007년에 받았으니까 거의 10년이 다 돼 가는데 문장의 표면적인 의미야 뻔하지만 그 심각함이 당시만 해도 한국인인 나에게 그렇게 와 닿지는 않았다. 한국은 그 불과 몇 년 전 '부자되세요'가 유행어로 선정될 정도였고 2007년이면 서브프라임사태가 터지기도 전이니까.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아무리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기 힘든 사람은 일본에도 한국에도 많다. 다만 요즘 한국의 경제, 산업, 고용(특히 청년 일자리) 관련 뉴스를 보며 드는 위기감은 10년 전의 그것과는 질적인 면에서 분명 다르다. 그런데 지금과는 달랐던 그때 나는 글의 출처가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