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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본 소식 (11)
深夜特急
사장님 얼굴사진 들어있는 "사장님 감자칩", 잘 팔릴까? 일본에서 4월 10일 발매될 '사장님 (감자)칩스'(왼쪽)와 과자 속에 들어갈 '사장님 카드'의 이미지(오른쪽) 별별 희한한 제품이 많은 일본이지만 '사장님 감자칩'이라니? 이런 걸 누가 사? ㅠㅠ 과자는 별로 먹고 싶진 않겠지만 기사가 궁금해서 읽어봤는데(마이니치 신문 기사. 링크는 이 글 하단에) 의외로 과자 기획 의도가 진지해서 놀랐다. 요는, 열심히 일하는 전국의 중소기업을 응원하기 위한 컨셉인 모양. 사장님 얼굴사진과 회사 약력뿐 아니라 사장님의 좌우명, 추천도서, 지력, 인망, PT능력, 인내력, 배려심 따위 항목으로 사장님의 전투력(?)을 보여주는 사장님 카드도 들어있다나. 맛은 심플하게 '짭짤한 맛'인데 일본어로 '소금'을 뜻하는 '..
23일 밤 TBS 에 뜬 뉴스 한 꼭지를 전한다. 양복조, 제복조라는 말이 좀 우스울 수 있는데, '문관파', '무관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특정 집단을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보통 '화이트칼라', '블루칼라'라 할 때와 같은 뉘앙스 차이도 느껴진다. ====================================================================== 自衛隊「制服組」、作戦計画策定めぐり権限拡大を要求 자위대는 3년에 한번 기본계획을 개정하는데, 이른바 '제복조' 자위관이 권한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힘이 너무 세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自衛隊が3年ごとに改訂する基本計画の策定をめぐって、いわゆる「制服組」の自衛官が権限の拡大を求めていることが明ら..
(사진 출처 : 닛케이비즈니스온라인) 배우 명계남씨를 살짝 닮은 위 사진 속 주인공의 이름은 오다지마 타카시(小田嶋隆). 일본의 칼럼니스트다. 리버럴한 가치관과 핵심을 짚는 통찰력,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있는 직설 화법, 여기에 양념처럼 더해지는 촌철살인의 비유 등 적절한 수사법이 마음에 들어 요즘 그의 칼럼을 종종 읽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나 OOO야'가 뚜렷이 드러나는 글을 좋아하는데 오다지마의 칼럼이 그런 면에서 취향 저격이랄까. ㅋ 처음에 아무 정보 없이 그의 글을 읽고 '글 좀 써 본 양반이네'하고 느꼈더니 역시나 일본에서는 알만한 사람은 아는(이 말에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뜻도 있다 ㅎ) 칼럼니스트인 모양이다. 2013년부터 매주 한 편씩 닛케이비즈니스온라인에 칼럼 을 연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