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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마디

奨学金은 장학금이 아니다.

레테210 2016. 4. 20. 15:56

奨学金【しょうがくきん】:학자금대출(?)  / 特待生【とくたいせい】:장학생


보통 '장학금'이라고 하면 갚을 필요가 없는 돈으로 생각하고 한국에서는 실제로 그렇지만 일본에서는 꼭 그렇지는 않다. 외국인 대상 장학금은 우리가 생각하는 장학금이지만 일본내국인 대상의 경우에는 저리(or무이자)의 학자금대출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奨学金=학자금대출'이라고 하지는 못한다 해도 염두에 둘 필요는 있다. 물론 '학자금 대출'에 더 잘 들어맞는 표현으로 '教育ローン'도 있다.

한편 우리의 '(학비가 일부 또는 전액 면제되는) 장학생'에 해당하는 개념으로는 일본에는 '特待生'이 있는데, 성적 우수가 대표적인 사유지만, 우리의 '○○특기생'처럼 특정 예체능 분야의 기량을 인정받아 특별 대우를 받는 경우에도 '특대생'이 될 수 있다. '奨学生', 특히 무상 '奨学生'도 이라는 말도 없는 건 아니다. 특정 기구나 단체에서 특정 목적, 특정 대상에게 지급한다. 가장 유명한 것이 '신문장학생'. 아래 예문은 마이니치신문 기사 중 일부인데, 이를 통해 예전에는 일본에서도 장학금이 '급부형', 즉 무상 학자금보조가 주류가 아니었을까 추측해 볼 수 있다.

 
Ex>奨学金というと返済の必要のない「給付型」のイメージを持つ人もいるが、同機構の奨学金は全て返済義務がある「貸与型」で、無利子型と有利子型がある:장학금이라고 하면 상환 의무가 없는 '급부형'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 기구의 장학금은 모두 반환 의무가 있는 '대여형'으로, 무이자형과 유이자형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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