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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마디

ケレン味

레테210 2016. 1. 4. 11:50

ケレン味



한자로 外連味라고 한다(当て字). 주로 영화나 문학작품 등 예술작품에 관한 리뷰 등에 쓰이며 일반인, 특히 젊은층에는 모르는 사람도 많다.

극적인 효과를 주기 위한 과장된 가부키 연출기법에서 유래한 표현이라는데,

재밌는 건 이 단어를 넣어 긍정형으로 쓰든 부정형으로 쓰든 뜻은 다 좋다는 것이다.

 


Ex1>ケレン味たっぷりの演出:(의도적인) 과장된 연출
Ex2>ケレン味のない文体:(화려한 기교나 수사가 없는) 담백한 문체


 

Ex1>의 경우, 현실의 제약에서 대단히 자유로운 만화의 성격을 고려해

'만화적인 기법'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비현실적인 연출 등으로 번역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가령 야구시합 장면에서 타자가 공을 쳤는데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 야구공이 수십초 동안 공중에 뜬 상태에서 원반처럼 모양이 변형된다든가,

무협영화에서 주요 등장인물이 나타날 때 '펑'소리와 함께 천둥번개, 회오리바람, 구름 등을 이끌고 나타나는 식의,

'허구'임을 다 알고 있지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느 정도 허용되는 극적 장치랄까...

개인적으로는 '다찌마와 리'라는 꽤 오래 전의 B급 영화가 생각난다. 그야말로 ケレン味たっぷり었던 것으로 기억함. ㅋㅋㅋ

 


더 정확한 뉘앙스를 알고 싶다면 https://note.mu/fumiken/n/n7bac39426a76 를 참조할 것!

('미움받을 용기'의 공동저자 중 한 명인 고가 후미타케씨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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